Home경제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유가 100달러 육박

[중동 위기]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유가 100달러 육박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며 글로벌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전략적 요충지가 폐쇄될 경우, 19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 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즉각적인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공공요금과 외식 물가를 연쇄적으로 끌어올려 서민 가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를 돌파하며 수입 물가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유 비축분 방출 등 비상 수급 대책을 검토 중이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고유가와 고환율이라는 이중고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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